화합, 정의 및 화해라는 주제를 토대로 벨하(Belhar) 신앙고백은 남아프리카 인종차별기간 중 1982년에 작성되었습니다. 완전 백인 남아프리카 정부는 미국의 인종 차별과 마찬가지로 흑인 인구의 다수를 강제로 격리시키는 법을 제정했습니다.
이 신앙고백은 1986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네덜란드 개혁 선교교회 (Dutch Reformed Mission Church)에 의해 신앙고백으로 채택되었으며, 이후 아메리카 대륙의 개혁 교회(Reformed Church of America)를 포함한 전 세계 수많은 교단에 채택되었습니다.
많은 미국 장로교인들은 이 문서가 아직도 언급하고 있는 않는 인종 차별적인 과거와 현재의 현실에 대해서 연방정부에 할 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벨하(Belhar) 신앙고백에서 발췌
● 그리스도의 화목케 하시는 사역은 하나님과 화목하고 동시에 사람들 사이에 화목한 성도들의 공동체인 교회에 나타나야 한다.(엡 2:11-22)
● 그러므로 연합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 주시는 선물이자 의무이다. 연합하도록 묶는 힘은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지만, 동시에 현실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나님의 백성이 성실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한다.(엡 4:1-16)
● 이 연합은 명백히 드러나서, 민족과 집단 간의 분리와, 증오와, 미움은 이미 그리스도께서 정복하신 죄라는 것과 따라서 이러한 연합을 해치는 어떠한 것도 교회에서 용인되지 않고 배제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세상으로 하여금 알게 해야 한다.(요 17:20-23)
● 동일한 신앙을 고백하는 성도들이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사실상 서로를 소외시키고 화해를 포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적으로는 평화의 줄로 참된 연합이 유지되고 있다는 고백을 반대한다.
●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시는 말씀과 성령으로 죄와 사망의 권세를 정복하셨기 때문에, 불화와 미움, 갈등과 반목의 기운도 정복되었다.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여금 사회와 세상에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여는 순종의 새 삶을 살게 한다.(엡 4:17–:6:23; 롬 6; 골 1:9-14; 골 2:13-19 골 3:1–14:6)
● 그러므로 교회는 사람들이 어떠한 곤경이나 어려움에 처해 있든지 그들 편에 서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여 공의가 물같이 정의가 하수처럼 흐르도록, 교회는 어떠한 형태의 불의에도 반대하고 저항하여야 한다.
벨하 신앙 고백을 연구 할 수 있는 자료를 원하시면, 다음을 참조하십시오: http://www.newsm.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91